포스테코글루 2호 영입 임박, 이탈리아 국대 GK ‘개인 합의’+‘구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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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2호 영입 임박, 이탈리아 국대 GK ‘개인 합의’+‘구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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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2호 영입이 임박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26·엠폴리)를 품기 직전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엠폴리 골키퍼 비카리오를 1,720만 파운드(약 285억 원)에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목요일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엠폴리가 받아들인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계약에는 1,720만 파운드의 기본 이적료 외에 보너스도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비카리오와 2028년 6월까지 유효한 5년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곧 엠폴리에 공식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 지난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를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그는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중요한 시기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빌딩’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필요 없는 자원들을 매각하고, 보강이 필요한 곳에 영입을 해야 한다. 먼저 데얀 쿨루셉스키를 유벤투스로부터 완전 영입하며 1호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5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4년이다.

이후 골키퍼로 눈을 돌렸다. 2012년 여름부터 골문을 책임진 위고 요리스가 올여름 떠나기에 새로운 No.1 골키퍼가 필요했다. 이에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와 접촉했다.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은 라야였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브렌트포드가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라야의 가격표로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책정했다.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를 생각했던 토트넘과 격차가 매우 컸다.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찾았다. 비카리오는 커리어 내내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있었고, 엠폴리로 이적한 뒤부터 세리에A(1부리그)를 누볐다. 2021-22시즌에는 70실점(38경기)을 내줬으나, 2022-23시즌에는 39실점(31경기)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기준으로 세리에A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됐다. 비카리오는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육각형 골키퍼인 비카리오의 키는 194cm다. 반사신경, 핸들링, 빌드업이 좋고 페널티킥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토트넘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원을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2호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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