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음 감독 정해졌다...토트넘, 셀틱 포스테코글루 선임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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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음 감독 정해졌다...토트넘, 셀틱 포스테코글루 선임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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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감독이 정해졌다. 셀틱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임박했다. 이제 며칠 이내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모래시계’ 이모지를 남기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서 다음 24시간 혹은 48시간 이내에 토트넘과 CAA 에이전시(포스테코글루 소속) 간의 새로운 회담이 예정됐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계약은 거의 끝났으며 최종 세부사항이 남았다. (완료되면) 발표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차기 감독이 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토트넘의 2022-23시즌은 최악이었다. 도중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했다. 그러고 나서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임시감독에 앉혔다. 최종 결과는 무관에다가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였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이후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그리고 율리안 나겔스만, 아르네 슬롯 감독 등과 접촉하면서 빠른 선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종 무산되면서 원점이 됐다. 나겔스만 감독의 경우 해리 케인의 불확실한 미래, 공석인 단장 자리 등이 문제가 됐고 슬롯 감독은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의 보상금 지불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 나겔스만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차기 감독 유력 후보고,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새로운 타깃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에 관한 관심을 강화할 것이다. 그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콘테 감독 뒤를 이을 후보다. 그는 토트넘 보드진과 개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리그에서의 성공에 대해 찬사를 얻었다”라고 알렸다.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역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토트넘의 1옵션으로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낙점됐다. 로마노,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시간문제다. 최종 세부사항만 해결하면 끝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무대인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 호주 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지휘봉을 잡다가 지난 2021년 여름 셀틱과 계약하며 유럽을 밟았다. 셀틱과 함께 영광을 누렸다. 2021-22시즌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리그컵, 스코티시컵 모두 정상에 오르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일궈냈다.

아직은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빅리그를 지휘한 경험이 없고, 젊고 유망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초기 계획과 벗어난다. 감독과 구단은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5번째 정식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콘테 감독과 함께했다. 다가오는 2023-24시즌부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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