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가 복귀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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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순연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3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리즈는 승점 19점으로 1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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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호스트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가 2선을 구축했다. 자비처, 프레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4백은 쇼, 리산드로, 바란, 달롯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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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리즈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뱀포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논토, 해리슨, 시니스테라가 뒤를 받쳤다. 맥케니, 아담스가 3선에 위치했고 스트루이크, 웨버, 코흐, 아일링이 4백을 이뤘다. 골문은 멜리에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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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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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분 논토가 뱀포드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리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7분 시니스테라가 부상으로 빠지고 서머빌이 급하게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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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1분 코너킥 이후 좌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스트루이크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맨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역습에 나선 브루노가 문전으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가르나초의 발리는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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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가 또다시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2분 스트루이크가 빠지고 피르포가 들어왔다.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6분 브루노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골키퍼까지 제치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슈팅은 웨버가 머리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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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리즈가 추가골을 만들어다. 후반 3분 서머빌의 컷백이 바란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3분 베르호스트, 가르나초를 대신해 산초, 펠리스트리를 투입했다. 맨유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7분 달롯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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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리즈도 변화를 줬다. 뱀포드, 해리슨을 빼고 루터, 아론슨을 투입했다. 리즈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론슨이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5분 산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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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또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7분 자비처, 달롯을 대신해 말라시아, 린델로프를 투입했다. 맨유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3분 산초가 좌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컷백을 시도했다. 하지만 프레드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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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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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래쉬포드(후반 17분), 산초(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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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티드(2) : 논토(전반 1분), 바란(후반 3분 자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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