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코드’ 엔조, 상륙 완료 “런던의 자부심 첼시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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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코드’ 엔조, 상륙 완료 “런던의 자부심 첼시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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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22)가 첼시에 도착했다.

첼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조가 구단에 합류했다. 월드컵 우승자인 엔조는 우리와 2031년까지의 계약을 맺고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베다드 에그발리 이사는 입을 모아 “엔조는 월드컵 우승자이자 세계 축구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이다. 우린 그를 선수단에 추가하게 돼서 기쁘며 앞으로 우리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엔조는 이미 최고 수준에서 그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에 첼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천신만고 끝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엔조는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준 첼시와 구단주에게 감사하다. 런던의 자부심인 첼시에 합류해서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가장 큰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빨리 첼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싶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료들을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엔조는 아스널로 이적한 조르지뉴의 등번호 5번을 이어받게 됐다.

첼시와 벤피카의 이적 합의는 1일에 체결됐다. CMVM(포르투갈 증권 시장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이적료는 1억 2,100만 유로(약 1,625억 원)로 책정됐다. 해당 이적료는 6회 분할로 지급되며, 선불로 4,000만 유로(약 540억 원)가 전달된다. 또, 이적료의 25%는 리버 플레이트가 가져간다. 더불어 1억 2,100만 유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다.

워낙 긴박하게 진행됐던지라 엔조의 런던행이 지연됐다. 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첼시 협상단은 30일에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했다. 그리고 20시간 넘는 협상을 펼친 끝에 벤피카의 동의를 얻어냈다. 또, 이적 추진에 있어 보엘리 구단주를 비롯한 모든 보드진이 힘을 합쳤다.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서명을 받아냈고, 서류 작업을 일사천리로 진행해 엔조를 품을 수 있게 됐다. 엔조는 포르투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다음, 뒤늦게 런던으로 넘어왔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며 유럽에서 통하는 재목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고 우승 트로피와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첼시의 보드진이 총출동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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