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GK, 국가 부르고 악수한 뒤 킥오프 전 교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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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GK, 국가 부르고 악수한 뒤 킥오프 전 교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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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주전 골키퍼 야신 부누가 갑자기 사라졌다. 왜일까.

모로코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에 위치했다.

경기 시작 전 공개된 모로코의 선발 라인업은 부팔, 엔 네시리, 지예흐, 아말라, 암라바트, 우나히, 마즈라위, 사이스, 아게르드, 하미키, 부누였다.

하지만 킥오프 후 한 자리가 바뀌어 있었다. 모로코 골키퍼 부누 대신 무니르가 필드 위에 있었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부누 골키퍼는 국가 제창과 페어플레이 악수까지 나누며 출전 대기 상태였다. 하지만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벤치로 가더니, 무니르와 교체되고 말았다.

알고 보니 몸에 문제가 있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부누는 시야 문제를 겪어서 킥오프 전에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로코 감독 왈리드 레그라귀는 경기 죵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누는 크로아티아전에서 타격을 입었다. 벨기에전 출전이 확실치 못한 상황이었는데, 우선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부누는 워밍업 후에 상태가 좋지 않았고, 우리에게 솔직하게 말해줬다. 그래서 다른 선수로 바꿀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부누를 대신해서 들어간 무니르는 세이브 3개를 기록하며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부누가 정직하게 밝힌 것이 결과적으로 승리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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