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선 경기보다 실전에 강해'...베일, 득점 85%를 대회-예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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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선 경기보다 실전에 강해'...베일, 득점 85%를 대회-예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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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은 역시 웨일스의 해결사였다.

웨일스는 지난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미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웨일스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일과 제임스가 포진했다. 좌우 측면에는 윌리엄스, 로버츠가 배치됐고, 윌슨, 암파두, 램지가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은 데이비스, 로든, 메펌이 짝을 이뤘고 헤네시가 골문을 지켰다. 미국은 풀리시치, 웨아, 맥케니, 데스트, 터너 등으로 맞섰다.

웨일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36분 풀리시치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 뒤 침투하는 웨아를 향해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웨아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0의 스코어는 후반 막바지까지 이어졌다.

웨일스를 구한 선수는 역시 베일이었다. 베일은 후반 40분 컷백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웨일스는 베일의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베일은 웨일스의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 웨일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무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마지막 관문이었던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베일은 친선 경기보다는 무언가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웨일스 역대 최다골 주인공인 베일은 전체 득점 41골 중 35골을 경쟁 경기에서 넣었다"고 전했다. 해당 경기에는 월드컵 지역 예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일은 경기 종료 후 "내가 갖고 있는 능력에 자신이 있었다. 내가 PK을 얻어냈기 때문에 직접 책임을 져야 했다. 우리는 계속 싸우면서 방법을 모색했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무승부 소감을 밝혔다.

베일이 중심이 된 웨일스는 오는 25일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어 30일에는 잉글랜드와 운명의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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