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반전의 기회...."울브스 신임 감독, 황희찬 활약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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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반전의 기회...."울브스 신임 감독, 황희찬 활약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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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무대는 황희찬에게도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3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의 신임 사령탑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월드컵에서 보여주는 황희찬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것이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라이프치히 시절 코로나19 감염,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며 주전 자리를 얻는 데 애를 먹었던 황희찬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왓포드를 상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시즌 도중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30경기(선발20, 교체10)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완전 이적까지 이뤄졌다.

다만 올 시즌 초반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곤살루 게데스, 디에고 코스타 등 경쟁자들의 합류 속에서 선발보다 교체로 뛰고 있다. 특히 9월 중순 부상 때문에 3주 가량 결장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울버햄튼은 변화를 겪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팀을 떠났고, 한 달 가까이 감독 대행 체제로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울버햄튼은 리그 15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하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공식적으로 울버햄튼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미 월드컵 휴식기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황희찬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을 위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만큼 로페테기 감독 입장에서도 월드컵은 반드시 관찰해야 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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