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경쟁자도 엄지척!..."기술적인 김민재, 오늘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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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경쟁자도 엄지척!..."기술적인 김민재, 오늘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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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다. 동료 센터백 주앙 헤수스 역시 김민재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에 위치한 스타데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지난해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던 김민재는 한 시즌만에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했다.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켰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가운데 나폴리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나폴리를 품에 안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역시 기대가 크다. 프랑스 스타드 렌과 영입 경쟁을 벌였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당시 김민재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마요르카와 평가전에 김민재를 선발 투입하며 믿음을 보냈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45분이면 충분했다. 전반전 나폴리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한 다음 계속해서 공세를 몰아쳤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면서 든든하게 후방을 지켰다.



인상적인 장면도 여럿 있었다. 전반 14분 마요르카 역습 과정에서 김민재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 다음 차단했다. 전반 35분 이번엔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는 마요르카 패스 길목을 차단하면서 걷어내기도 했다. 연계도 마찬가지다. 전반 44분 나폴리는 김민재 전진 패스를 시작으로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김민재 데뷔전은 합격점이었다. 후반전 김민재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교체 출전한 헤수스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경기 종료 이후 헤수스는 나폴리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는 잘 하고 있고, 매우 기술적이며,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제 막 도착했지만 벌써 잘 지내고 있다. 분명 멋진 시즌을 보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료이자 경쟁자 센터백에게도 극찬을 받은 김민재다. 한편 2022-23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나폴리는 지로나전과 에스파뇰전을 통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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