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페리시치가 손흥민 빈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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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26점(8승 2무 3패)으로 3위에, 리버풀은 승점 16점(4승 4무 4패)으로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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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만나는 리버풀은 흐름이 좋지 않다. 직전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거뒀다. 내리막길을 계속 걸으면서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다. 승격팀 풀럼보다도 낮은 순위다. 디오구 조타 등 부상자도 속출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핵심 자원들이 예년에 비해 부진하면서 경기력, 결과를 모두 얻지 못했다. 직전 공식전 2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리버풀까지 잡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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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떤 공격진을 구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안와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며 공격진이 초토화됐다. 루카스 모우라도 온전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콘테 감독에 의해 밝혀졌다. 쿨루셉스키는 훈련 복귀를 했으나 바로 선발 출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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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렉스디어 골드는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 카드를 꺼낼 것으로 봤다. 페리시치는 최근 들어 윙백으로 뛰고 있지만 본래 포지션은 윙어다. 젊은 시절 빠른 속도와 양발 능력으로 각광을 받은 적이 있다. 공격수 포지션이 전혀 낯선 자리가 아니다. 콘테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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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은 3-5-2, 3-4-3 포메이션 사이에서 고민을 할 것 같다.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면 해리 케인, 모우라 투톱이 이상적이다. 만약 공격수 3명을 배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페리시치를 윙어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 좌측 윙백 자리에 라이언 세세뇽이 있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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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게스트 기자도 “공격진이 초토화돼 투톱 카드를 꺼낼 것으로 많이 이들이 예상하지만 오히려 파괴력이 줄어들 것이다. 페리시치를 전진시켜 케인, 모우라와 호흡하도록 만들 듯하다. 후반에 교체 카드로 브리안 힐, 쿨루셉스키가 들어와 힘을 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