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모든 것 줄 것"...현지 매체, 발탁 전 오현규 인터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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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모든 것 줄 것"...현지 매체, 발탁 전 오현규 인터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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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매체도 오현규의 대표팀 발탁을 집중 조명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3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발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소집과 동시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의 새 시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하루 전 명단 공개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을 직접 관람한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아주 간단하다.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 위주로 발탁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16강 진출이라는 성과에 대해 팬분들 앞에서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도 선수들을 축하해 줄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3월 A매치 명단은 지난 월드컵 스쿼드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두 자리에 변화가 있었다. 홍철(대구FC)과 윤종규(FC서울)이 제외됐고, 이기제(수원 삼성)와 오현규가 빈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오현규에게는 뜻깊은 소집이다. 오현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27번째 멤버로 함께 카타르행 비행기에 탔다. 하지만 부상 우려가 있던 손흥민, 황희찬 등이 컨디션을 되찾으며 결국 오현규는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과거의 아쉬움을 뒤로 한 오현규는 지난 1월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셀틱이다. 오현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적응 중에 있고,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스코티시 컵'에서 골맛을 보기도 했다.

어느덧 셀틱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표팀 발탁 경사까지 겹쳤다. 이에 스코틀랜드 매체 '글라스고 라이브'는 "오현규의 주가는 한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꿈을 실현하면서 상승하고 있다"며 발탁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지난주 오현규의 인터뷰도 전했다. 아직 명단 발표가 되기 전 인터뷰였다. 오현규는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지만, 모든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내가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매우 감사할 것이고, 조국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오는 2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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