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DF, WC 무산...이미 통보받았다 “도박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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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DF, WC 무산...이미 통보받았다 “도박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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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의 월드컵 꿈이 좌절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이미 26인 명단을 완성했다. 제임스는 멤버에서 빠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제임스는 이제 막 보호대를 벗고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훈련 일정은 여전히 기본 단계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임스의 대회 출전 가능성에 큰 의구심을 품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더 선’은 “제임스는 가레스사우스 감독으로부터 그의 월드컵 꿈이 끝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는 무릎 부상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필사적이었지만, 끝내 나쁜 소식을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알렸다.

제임스는 지난달 12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들어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러고 정밀 검사를 실시했는데, 결과는 최악이었다. 첼시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8주 아웃’ 될 것이라고 알렸다.

월드컵 약 한 달여를 앞둔 시점이었기에 문제가 컸다. 제임스도 좌절하며 “처음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상태로 여겼다. 그저 작은 부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외과 전문의를 만나자, 두 달 정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했다. 절망스러웠다. 월드컵은 내 꿈이었고, 나의 첫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기회를 위해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제임스의 바람이 하늘에 닿았는지, 회복 속도도 빨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11월 4일 “제임스는 원래 4주 동안 무릎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덜 사용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완전치 못한 몸상태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는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26인 구성을 완료한 상태로, 그 가운데 제임스의 이름은 없었다.

이미 제임스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임스에게 ‘도박할 순 없다’며 결정을 내렸음을 알렸다. 제임스는 12월 초엔 괜찮아질 것이라 믿었기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전했다.

본인에게 있어 아쉽게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좌절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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