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필드에 비 올 확률 70%…KS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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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필드에 비 올 확률 70%…KS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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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키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을 앞두고 ‘비’라는 불청객이 그라운드에 찾아온다.

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릴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렀다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5㎜가 다시 떨어질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이날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만약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5차전은 수중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는 투수와 타자 누가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선수들은 야구공과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 타자들은 비 영향으로 타격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고, 수비 역시 매끄럽게 공을 처리하기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투수에게도 젖은 야구공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키움의 경우 안우진 부상 재발이 가장 큰 걱정이다. 안우진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손가락에 생긴 물집이 터졌기 때문이다. 5차전 선발로 예정된 안우진이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왔을 가능성은 작아 보이는 데다가 공 상태까지 정상이 아닐 경우 부상우려는 커진다. 1차전에 이어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김광현 역시 공이 미끄러울 경우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던질 때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여기에 5차전은 한국시리즈 1∼4차전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치어리더 공연을 제외한 응원전이 이번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질 계획이기 때문이다. 우천 경기가 진행되면서 앰프사용까지 이뤄질 경우 선수들 사이에 원만한 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비가 쏟아지지 않아도 그라운드 상태 등에 따라 선수들 부상 위험이 있을 경우 경기를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는 “강수량에 따른 정확한 기준은 없다”며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운영위원이 판단하고, 그 이후에도 비가 내릴 경우 심판이 경기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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