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참사 속 개막하는 시범경기… 한국야구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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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참사 속 개막하는 시범경기… 한국야구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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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세계의 벽을 실감한 가운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한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표팀이 4강은커녕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상황에서 열리는 WBC가 야구 인기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기대 이하 성적으로 흥행을 놓고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13일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한다.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씩 모두 70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10개 구단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KBO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새로운 감독이 팀을 어떻게 바꿔놨을지 관심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공식 사령탑으로 첫 경기에 나선다. 이승엽은 앞서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방을 치는 시원한 야구보다 작전을 앞세운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LG로 복귀한 ‘염갈량’ 염경엽 감독은 우승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LG는 이날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대행 꼬리표를 뗀 삼성 박진만 감독과 NC 강인권 감독도 정식 데뷔전을 갖는다.

이적생들의 활약도 궁금해진다. 두산을 떠나 공룡군단에 합류한 NC 박세혁은 친정팀 맞이해야 하고 롯데 포수 유강남은 18일과 19일 잠실에서 전 소속팀 LG를 상대한다. 한화로 돌아간 투수 이태양과 새롭게 합류한 채은성도 각각 SSG와 LG를 상대해야 한다.

신인들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셜미디어(SNS)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한화 김서현도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는 김서현은 소문처럼 시속 160㎞ 가까운 공을 던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손혁 한화 단장이 주목한 문현빈도 한화 내야 한자리를 차지할지 검증받게 된다.

김서현과 함께 초고교급 투수로 알려진 KIA 윤영철도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재량이 있는지 평가받게 되고, 공·수·주를 두루 갖췄다는 롯데 김민석도 기량을 선보인다. 투타 겸업에 나선 키움 김건희도 주목해야 할 신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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