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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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1위(승점6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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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토레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포진했고 더 용, 부스케츠, 가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발데, 크리스텐센, 쿤데, 세르지가 짝을 이뤘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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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빌바오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니코 윌리엄스, 이나키 윌리엄스, 베렌게가 3톱을 구성했고 베스가, 라울, 다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발렌시아가, 이니고, 비비앙, 데 마르코스가 짝을 이뤘고 아그레자발라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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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중반 빌바오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2분 이나키 윌리엄스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테어 슈테겐이 간신히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가르시아의 회심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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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부스케츠의 정교한 전진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초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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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후반 초반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7분 발데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빌바오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 베스가, 라울이 빠지고 자라가, 무니아인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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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는 이어 후반 25분 발렌시아가를 빼고 베르치체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빌바오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6분 이나키 윌리엄스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베렌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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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이 연달아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후반 33분 무니아인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감아차기 슈팅을 테어 슈테겐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도 이나키 윌리엄스의 슈팅까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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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동시에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9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세르지를 대신해 파티, 알론소를 투입했다. 빌바오는 베렌게, 데 마르코스를 빼고 구루제타, 카바를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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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가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이나키 윌리엄스가 그대로 문전까지 쇄도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직전 과정에서 무니아인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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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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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1) : 하피냐(전반 추가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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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