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무리 시점'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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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무리 시점'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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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GS칼텍스는 16승 18패 승점 47점으로 5위고,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4승 19패 승점 45점으로 6위다.

이번 시즌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어느 팀과도 견줄 수 있는 힘은 보여줬다. 하지만 이 힘을 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GS칼텍스는 상대 높이에 고전했던 부분이 많았고, 부상 선수도 많았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무릎부상으로 시즌 내내 아포짓스파이커 포지션에 대한 고민만 반복했다.

이런 가운데 시즌 끝자락에 이르렀다. 현재 여자부는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이 매우 높고, 2위는 현대건설이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위 또한 한국도로공사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자력 3위와 자력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까지 손에 쥐고 있다. 4위는 KGC인삼공사다. 오늘 경기에 나서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5위와 6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이하 세 팀은 봄 배구 가능성이 수치상으로 남아있다. GS칼텍스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면 53점이 된다. IBK기업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9점을 따낼 경우 54점이 된다.

하지만 이는 3위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추가에 실패했을 때의 가정이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5위와 6위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준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하는 4위나 그 아래 자리한 5위와 6위는 순위 차이에 대한 큰 체감이 없다.

이번 시즌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3승 2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3승 3패가 될지, 4승 2패 우위가 이어질 것인지가 결정된다.

두 팀은 시즌 후반부로 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2경기 연속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4일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누른 건 인상적이었다.

IBK기업은행은 3일 한국도로공사를 3-1로 누르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8일 KGC와도 파이널세트 혈투를 펼쳤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오늘 팽팽한 접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두 팀이 순위나 상황을 떠나 오늘 경기에 집중한다면 명승부가 코트에 펼쳐질 것 같다.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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