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황의조vs주민규'...서울-울산, 역대급 화력 예고

[K리그1 프리뷰] '황의조vs주민규'...서울-울산, 역대급 화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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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과 울산 현대는 12일 오후 2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 기준 서울은 2승(승점 6)로 리그 2위에, 울산도 2승(승점 6)으로 골득실에 밀린 3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먼저 홈팀 서울은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경인 더비'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광주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탔다.

원정팀 울산도 순항 중이다. 울산은 개막전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를 잡아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라운드에서는 강원FC 원정길에 올라 1-0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양 팀의 공격 라인이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공격에서의 빠른 전개가 돋보인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의조, 임상협 그리고 윌리안 등을 영입하며 전방 자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서울은 황의조와 함께 일류첸코 혹은 박동진을 투톱으로 내세우며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양 사이드에 위치한 임상협, 나상호가 지원하며 2경기에서 4골의 결실을 맺었다.

반면 울산도 확실한 보강을 통해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오나르도, 아마노 준의 공백을 루빅손, 보야니치, 와타루로 채웠고,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까지 품었다. 기존 엄원상과 마틴 아담 그리고 바코 등도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공격 조합'에 대한 고민은 존재한다. 울산은 1라운드에 주민규가, 2라운드에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자연스럽게 최전방 공격수와 2선 자원의 호흡이 아직까지 100%라고 보긴 힘들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울산이 8승 2무로 앞서 있다. 2017년 이후 서울이 울산에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지난 시즌도 울산이 2승 1무로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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