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1승 고픈’ 인천과 제주, 결과를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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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1승 고픈’ 인천과 제주, 결과를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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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을 마쳤다. 이제 승점 3점이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무 1패(승점 1‧다득점 4)로 9위, 제주는 2무(승점 2‧다득점 1)로 8위다.

탄탄한 전력 보강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던 인천과 제주가 2라운드까지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인천은 직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통한의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3분, 김인균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이명주, 에르난데스, 음포쿠가 골맛을 봤다는 것이다.

제주는 대구FC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2분, 유리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헤이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바셀루스에게 페널티킥(PK) 실점을 헌납하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득점(GF)과 실점(GA)만 두고 비교했을 때, 양 팀은 극과 극을 보였다. 인천(GF4‧GA5)은 많이 넣고, 많이 실점했다. 제주(GF1‧GA1)는 적게 넣고, 적게 실점했다. 각자 3라운드의 숙제로 인천은 실점 최소화, 제주는 득점 최대화다.

공통점은 포메이션이다. 둘 다 3-4-3을 사용한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중원이다. 인천 신진호-이명주, 제주 구자철-이창민의 격돌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신진호, 이창민은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서 상대의 골문을 겨냥한다.

이제 어느 정도의 적응은 완료했다.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함께 보여줘야 할 때다. 3라운드까지도 승리를 못 한다면 시즌 전 기대감은 쏙 들어가게 된다. 둘은 울산 현대, 전북 현대를 위협할 팀으로 평가됐는데, 자칫하면 초반 페이스가 크게 엉킬 수 있다. 잔인하게도 하필 인천과 제주가 서로를 제물로 바치고자 한다.

통산전적은 제주가 18승 20무 1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다만, 최근 10경기는 4승 2무 4패로 동률이었다. 지난 시즌엔 4차례 맞대결에서 인천이 2승 1무 1패로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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