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의 날’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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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의 날’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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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연패 탈출을 위한 한판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1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승 3패 승점 4점으로 5위고, 원정팀 삼성화재는 4연패로 최하위다. 오늘 승리가 두 팀 모두 절실하다.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승리가 없다.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고, 현대캐피탈에 0-3으로 무너졌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일에는 선두 대한항공에 2-3으로 패했지만 승점을 따낸 점은 의미가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아직 승리와 승점이 없다.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고, 우리카드에도 1-3으로 졌다. 대한항공에는 0-3 완패를 당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OK금융그룹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늘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다.

두 팀 모두 연패 상황이다. 좀더 절박한 쪽은 삼성화재다. 꼭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몸에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타이스가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재덕과 임성진으로 윙스파이커진을 구상했던 권영민 감독은 박철우 카드 투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오늘 어떤 조합으로 윙스파이커를 기용할지 체크포인트다.

한국전력은 중원에 신영석이 핵심이다. 박찬웅과 조근호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세터는 하승우가 주로 먼저 나서지만 김광국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리베로는 장지원이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 이크바이리의 활약이 좋다. 하지만 공격을 혼자 하는 모양새다. 아웃사이드히터 황경민, 신장호, 류윤식 라인에서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핵심포인트다.

삼성화재 미들블로커는 신인 김준우가 중용되고 있다. 이번 시즌 활약이 좋은 손태훈과 노련한 하현용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노재욱 세터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이호건 세터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욱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조율한다.

삼성화재는 이전 강서브 팀에서 지금은 색깔이 조금 달라졌다. 강한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는 줄었다. 서브 강도가 줄어들면 범실도 줄어들지만 블로킹 벽을 견고하게 쌓아야 버틸 수 있다. 오늘 이 부분도 살펴봐야 한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결과가 달려있다. 이기고 지는 것은 마음 속 의지와 훈련성과가 접점에서 만날 때 성과로 나타난다. 훈련 측면의 준비는 두 팀 모두 괜찮다. 의지가 중요하다.

또한 경기가 시작된 이후 상대가 약점을 보이는 부분이 나타난다면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어야 한다. 승리를 위한 두 팀의 혈투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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