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승격팀vs터줏대감' 대전과 포항, 화력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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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승격팀vs터줏대감' 대전과 포항, 화력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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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전통 강호 포항 스틸러스가 만났다.

대전과 포항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경기 1승 1무로 4위(승점4)에 올라있고 포항은 2전 2승으로 리그 선두(승점6)를 달리고 있다.

홈팀 대전은 올 시즌 8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그리고 초반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격팀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22분 만에 2-0 스코어를 완성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다. K리그1 승격 후 첫 원정 경기를 갖게 된 대전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난타전이었다. 선제 실점을 내준 대전은 티아고, 김인균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 인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1분, 후반 35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다시 인천이 리드를 잡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전은 후반 43분 김인균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에 맞선 포항도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렀던 포항은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막판 정재희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9분 다시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막판 대역전극이 일어났다. 이호재가 교체 투입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수원FC 원정을 떠난 포항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9분과 전반 32분 고영준, 정재희가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수원FC에 한 골 내줬지만 2-1 스코어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두 팀 모두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대전은 안방에서 강한 팀이다. 2021년 7월부터 홈 23경기(16승 7무) 연속 무패로 해당 기록 공동 1위(울산 현대와 동률)다. 올 시즌 개막전을 포함해 최근 7경기(5승 2무) 동안 지지 않고 있다.

반면 포항은 대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 팀이었다. 최근 맞대결이 8년 전이었기 때문에 상대 전적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대전 상대 6연승을 기록했고, 원정을 떠나서도 17승 7무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창과 창의 대결로 볼 수 있다. 대전과 포항 모두 2경기에서 5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티아고, 김인균(이상 대전)이 두 골을 넣었고, 마찬가지로 이호재, 정재희(이상 포항)이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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