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콘테 떠나면 포체티노?...토트넘 회장 뜻에 달렸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폭탄 발언' 콘테 떠나면 포체티노?...토트넘 회장 뜻에 달렸다

댓글 : 0 조회 : 325

52bcac2ad7141b5527461c9271636098_1678411547_179.PN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몇몇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원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다시 선임하는 것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감정에 휘둘리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선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됐다. 기대를 갖고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공식전 16경기에서 7승 2무 7패를 기록 중이다.

그 과정에서 이번 시즌 역시 사실상 무관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최근 AC밀란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총합 스코어 0-1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우 4위 유지가 현실적인 목표다.

자연스럽게 콘테 감독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콘테 감독과 토트넘 구단 측 모두 동행을 이어가는 데 큰 뜻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 AC밀란과의 2차전 직후에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내뱉었다. 콘테 감독은 거취 관련 질문을 받자 "나는 계약을 존중한다. 시즌 끝나고 구단과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어쩌면 구단 측에서는 날 더 빨리 자르고 싶어 할 수도 있다. 높은 기대감이 있었던 만큼 실망이 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콘테 감독의 후임들이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그 중 한 명이다. 2014년부터 약 5년 동안 토트넘을 지휘하며 꾸준하게 UCL 진출권에 위치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경질 이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현재는 무직 신분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이적시장 전문가 폴 브라운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를 원하고, 레비 회장 역시 그를 데려오길 원한다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다만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1순위 목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