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포르징기스 없어도...’ 카일 쿠즈마, WSH의 영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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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포르징기스 없어도...’ 카일 쿠즈마, WSH의 영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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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마가 폭발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위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3-105로 승리했다.

위기의 워싱턴이었다. 원투펀치 브래들리 빌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워싱턴에는 카일 쿠즈마가 있었다.

쿠즈마는 이날 팀의 1옵션 역할을 수행하며 40분 넘게 뛰었다. 최종 기록은 3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5.5%(5/11). 쿠즈마 덕분에 워싱턴은 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률 5할로 맞췄다.

쿠즈마는 3쿼터까지 25점을 폭격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4쿼터에도 그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쿠즈마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꽂았다. 이어진 공격에선 다니엘 개포드의 덩크를 어시스트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쿠즈마는 연속 3점슛을 작렬하며 댈러스의 기세를 꺾었다. 이를 본 홈팬들은 쿠즈마에게 크나큰 환호를 보내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반겼다.

쿠즈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가 올해 최고의 경기라고 말했다.

쿠즈마는 “중요한 승리였다. 우리는 고군분투했다. 브래들리 빌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선발 라인업이 변경됐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은 농구하기 좋은 밤이었다. 모든 선수가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코트 위에서 보여줬다. 정말 아름다웠다. 아마 올해 최고의 경기였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상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수비도 많은 신경을 썼다. 워싱턴은 돈치치를 막기 위해 여러 전술을 사용했다. 이에 돈치치는 전반에 단 7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쿠즈마는 “두 번의 더블팀을 했고 로테이션 수비를 진행했다. 하지만 정해진 위치에서 수비를 잘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를 재정비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세심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며 수비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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