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역시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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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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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위해 똘똘 뭉친 아르헨티나는 큰 변화 없이 최정예 명단을 꾸렸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메시는 공개적으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메시의 유일한 약점인 월드컵 트로피를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메시를 위해 모든 선수단이 잘 뭉친 아르헨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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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가 자리잡히면서 크게 전력이 달라지지 않았다. 메시가 있어야 여전히 팀의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 의존도를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시 의존도가 줄어들자 팀 경기력도 올라갔고,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대표팀에 합류한 뒤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이다. 아르헨티나가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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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깜짝 선발은 없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포함됐다. 바로 디발라다. 디발라는 지난 10월 소속팀인 AS로마에서 뛰다가 큰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다르게, 디발라는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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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월드컵 최종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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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3):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제로니모 룰리, 프랑코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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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9) :나우엘 몰리나, 곤잘로 몬티엘, 크리스티안 로메로, 헤르만 페첼라, 니콜라스 오타멘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르코스 아쿠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후안 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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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7): 로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귀도 로드리게스, 알레한드로 고메즈, 엔조 페르난데스, 에제키엘 팔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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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7): 앙헬 디 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즈, 니콜라스 곤잘레스, 호아킨 코레아, 파울로 디발라, 리오넬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