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실패 사례 있는데..."리버풀, 日 MF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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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실패 사례 있는데..."리버풀, 日 MF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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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에 이어 또 일본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HITC’는 8일(한국시간) “카마다 다이치는 도르트문트로 가는 게 확정적인 듯했으나 선수가 확신하지 못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마다는 새로운 리그로 가고 싶어 한다. 리버풀이 카마다에게 관심이 크다. 카마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 키플레이어다. 2017-18시즌에 왔으나 경쟁에 실패해 신트트라위던 임대를 다녀왔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유럽 적응을 확실히 했고 2019-20시즌 복귀 후 입지를 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8경기 2골 6도움이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0경기 6골 2도움이었다. 기량을 펴기 시작한 카마다는 2020-21시즌 32경기에 나와 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만개했다.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전방에서 뛸 수 있었고 측면, 중앙으로도 움직이며 공을 몰고 올라와 공격을 전개했다. 공격 포인트에서 알 수 있듯 기회 창출 능력이 상당했다. 2021-22시즌엔 공격 포인트는 적었어도 UEL 우승에 공헌하면서 경력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올 시즌엔 리그 20경기에서 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은 없었다. 토트넘 훗스퍼, 벤피카 등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는데 최종 행선지는 도르트문트로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공격, 중원 옵션을 늘리기 위해 카마다를 택한 듯했다. 과거 카가와 신지가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전적이 있기에 카마다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부터 컸다.

하지만 카마다는 도르트문트가 아닌 리버풀로 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피르미누가 나가는 상황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카마다를 영입해 옵션을 늘릴 계획으로 보인다. 카마다는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더 리버풀에 매력적이다. ‘HITC’는 “카마다와 피르미누는 비슷한 유형이다. 카마다 같은 실력이 좋은 선수로 피르미누를 대체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리버풀에 일본 선수가 없던 건 아니다. 미나미노가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하지만 활약은 좋지 않았다. 미나미노 실패 사례가 있는 가운데 카마다가 리버풀로 갈 경우, 다른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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