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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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로리앙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21승 5무 4패(승점 68)로 리그 2위 마르세유와 승점을 12점 차이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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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바페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5골 모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음바페는 전반 12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28분에는 직접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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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빛났다. 후반 22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아크 정면에서 그대로 슈팅했고, 먼 거리 슈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음바페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득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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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체에 관여한 음바페다. 이날 음바페는 2골 3도움을 올렸고, 7개의 드리블 성공, 7번의 찬스 메이킹을 이뤄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음바페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팀 내 가장 높은 평가를 매겼다. 멀티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평점 9.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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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을 펼치며 PSG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음바페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재계약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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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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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아직까지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내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생각 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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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로운 요소가 있고 결정해야 할 변수가 많다. 내가 결정을 내렸더라면 발표했을 것이다. 실수하고 싶지 않다. 나는 지금 내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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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잔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음바페다. 그는 "PSG에 잔류하는 것이 가능합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물론이다.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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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음바페가 잔류를 선택할지,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는 음바페 본인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