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손흥민' 동료였던 판 니스텔루이, PSV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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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박지성-손흥민' 동료였던 판 니스텔루이, PSV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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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PSV 아인트호벤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올여름 PSV 감독이 될 예정이다. 판 니스텔루이는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로저 슈미트 감독을 대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판 니스텔루이는 현역 시절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던 선수였다. 199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만 활약하다 2001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219경기를 소화하며 150골을 기록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 컵) 우승 1회 등을 들어 올렸다.

특히 판 니스텔루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빛났다. 판 니스텔루이는 2001-02시즌에는 UCL 득점왕, 도움왕에 이름을 올렸고, 무려 맨유에서 3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 무대도 평정한 뒤 함부르크, 말라가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유독 한국 선수들과 연이 깊었다. 판 니스텔루이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당시 박지성과 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췄고, 함부르크 시절에도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선수에서 은퇴한 직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3년부터 PSV 17세 이하(U-17) 코치직을 수행했고, 네덜란드 대표팀, PSV U-19 코치 역할도 경험했다. 코치로서 9년 차에 접어든 상태다.

첫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PSV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니스텔루이는 올여름 PSV의 로저 슈미트 감독의 뒤를 이어 PSV의 감독이 될 것이다. 판 니스텔루이는 구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판 니스텔루이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내가 소속되었던 클럽에서 감독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PSV에서 감독이 되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내가 전문적인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고 확신했고, 경험을 쌓기 위해 1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때때로 일이 뜻대로 흘러간다면 삶은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 다음 단계를 밟을 적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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