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2점’ 삼성의 흐름 끊어낸 김낙현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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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12점’ 삼성의 흐름 끊어낸 김낙현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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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김낙현(28, 184cm)이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5-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삼성전 홈 9연승과 함께 홈 7연승을 달렸다.

삼성에 한때 11점 차 뒤졌던 가스공사는 4쿼터 김낙현의 활약으로 경기의 판도를 뒤집었다. 김낙현은 이날 기록한 18점(3점슛 5개 3리바운드) 중 12점(3점슛 3개)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더구나 추격과 역전, 달아나는 득점들이었다.

경기 후 김낙현은 “리바운드를 초반에 뺏겨 어려운 경기를 했다. 삼성과 만나면 항상 이런 경기를 한다. 쉽게 이길 수 있는 부분에서 우리가 집중을 못했다. 다음 경기부터 이런 부분이 나오지 않도록 더 준비를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낙현은 4쿼터 승부처에서 삼성의 수비를 뚫고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낙현의 승부처 3점슛으로 가스공사는 삼성에 역전할 수 있었다.

이에 김낙현은 “공을 잡고 나니 4초 남은 걸 알았다. 천천히 1대 1을 하려다 바로 자신있게 던졌다. 공을 던질 때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역한 김낙현은 무릎이 좋지 않았다. 그 여파로 4라운드 후반부터 부상으로 빠졌던 김낙현은 “내가 없어도 플레이도 좋았다.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들어가 뛰다 보니 활동량도 많아지고 팀 에너지가 더 높아졌던 것 같다. 그래서 성적이 더 좋아진 듯하다”며 “팀 성적이 좋다 보니 너무 일찍 복귀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웃음)”고 농담과 함께 결장했던 가스공사의 4라운드 후반을 되돌아봤다.

김낙현은 “아직 무릎에 통증이 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 배분을 잘 해주셔서 무리하지 않도록, 더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며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최근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을 함께 출전시켜 투 가드로 양쪽에서 흔드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김낙현은 벨란겔과의 호흡에 대해 “혼자보다 둘이 훨씬 좋다. 내가 한 템포 쉴 수 있는 타이밍이 생겨 체력적 부담도 덜고 공격적 부분에서 시너지가 많이 난다. 벨란겔은 못 하는 게 없다”며 “다만, 함께 뛸 때 수비 높이가 낮아진다. 둘 다 작아서 리바운드나 이런 부분은 센터가 도와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창단 후 첫 홈 7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김낙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며 “다음 경기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라 스토리가 크다. 홈 최초 7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꼭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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