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4실점' 망가질 대로 망가진 첼시…35년간 없던 일이 한 시즌에만 두 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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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4실점' 망가질 대로 망가진 첼시…35년간 없던 일이 한 시즌에만 두 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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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또 한 번 굴욕적인 패배를 연달아 당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2-4로 패했다.

전반 19분 콜 파머의 득점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후 내리 4실점을 내줬다. 울버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2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43분 악셀 디사시의 자책골로 역전을 허용한 뒤 후반 18분 다시 쿠냐에게 실점했다. 후반 37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까지 헌납했다. 치아구 시우바가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연이은 완패다. 첼시는 1일 열린 22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도 1-4로 패한 바 있다. 당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한 골을 터뜨리는 동안 디오구 조타, 코너 브래들리, 소보슬러이 도미니크, 루이스 디아스에게 실점했다. 페널티킥 실축을 포함해 네 차례 골대를 맞춘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의 결정력이 조금 더 정확했더라면 더 많은 실점을 내줄 수도 있는 경기였다.

첼시에 익숙한 일은 아니다. 한때 한 시즌 리그 실점이 15실점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가 최대 강점인 때가 있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연이어 4골씩 내주는 경우는 없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첼시가 이번 시즌 이전, 마지막으로 리그 경기 연속 4실점을 기록한 건 PL 출범 이전인 1989년이었다.

그런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선 벌써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도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와 4-4 무승부를 거둔 뒤 13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4로 무너진 바 있다.

4실점 4경기 중 울버햄턴전은 특히 뼈아프다. 울버햄턴전이 유일하게 첼시보다 순위가 낮은 팀과의 맞대결이었다. 또 이날 패배로 순위 역전까지 허용했다. 승점 32가 된 울버햄턴이 첼시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승점 31에 머무른 첼시는 1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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