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선 '벤치'-국대 가면 '핵심'...콘테, "두 선수 보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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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선 '벤치'-국대 가면 '핵심'...콘테, "두 선수 보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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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A매치 기간 동안 훌륭한 활약을 한 조 로든과 스티븐 베르바인을 칭찬했다.

로든과 베르바인은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다. 로든이 베르바인보다 입지가 더 좁다. 스완지 시티에서의 활약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로 온 로든은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오면서 출전 기회는 더 줄어들었다. 3백을 쓰는 콘테 감독이 부임해 출전 기회가 늘어나는 듯했지만 아직도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경기밖에 못 뛰었다.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맹활약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뒤흔들고 토트넘에 온 베르바인은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면서 경쟁이 더욱 심해져 아약스 이적설이 거론됐으나 토트넘에 잔류했다. 레스터 시티전 활약이 컸다. 베르바인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멀티골로 팀에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에 남았지만 베르바인은 후반 교체 자원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파트너로 쿨루셉스키가 나오며 설 자리를 잃었다. 부상을 당했던 루카스 모우라까지 돌아와 실제 경기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드는 중이다. 이렇듯 좀처럼 콘테 감독 선택을 못 받던 로든과 베르바인은 이번 3월 A매치에서 각각 웨일스,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 결승이 걸려있던 오스트리아전에서 로든은 선발 출전해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다. 3백 중앙에 나서 오스트리아 공격수들을 잘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벤 데이비스와의 호흡도 좋았다. 실전 감각도 문제가 없는 듯했다. 베르바인은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이로써 베르바인은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에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콘테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A매치 경기를 보고 즐거웠다. 로든과 베르바인이 활약했기 때문이다. 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건 토트넘에 기쁜 일이다. 로든은 갈비뼈가 다치는 부상 속에도 잘 회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요한 A매치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는 로든이다”고 말했다.

이어 “베르바인은 정말 좋은 선수다. 일대일 능력이 최고고 공간이 협소할 때도 상대를 제압하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실력이 된다. 나이가 어리고 개선 여지도 많다. 자신을 믿고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공을 갖고 있든 없든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베르바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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