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짠물 수비’ 인천-울산의 선두 싸움, ‘킬러’가 해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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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짠물 수비’ 인천-울산의 선두 싸움, ‘킬러’가 해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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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킬러는 누구일까.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를 치른다.

역대급 시작을 알린 양 팀이다. 인천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2위, 울산은 5승 1무(승점 16)로 1위에 올라있다. 6라운드까지 봤을 때 인천의 승점 13점은 2009년과 2013년의 11점(3승 2무 1패)을 넘는 최고 승점이며, 울산의 5승 1무는 1996년 이후 26년 만에 기록한 것이다.

공통 컬러는 ‘짠물 수비’다. 인천과 울산은 2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최소 실점 팀으로 함께 올라있다. 한번도 다실점을 내준 적이 없고, 클린시트(무실점)가 4차례로 동일하다. 상대의 방패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러기 위해선 양 팀의 ‘주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인천엔 무고사, 울산엔 레오나르도란 특급 외인 공격수가 존재한다. 두 선수는 3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고, 활약을 인정받아 2~3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평점에 있어 각각 7.2점(4위), 7.4점(2위)으로 경기력이 매우 훌륭함을 알 수 있다.

상성에 있어서는 울산이 우세하다. 통산전적에서 울산이 인천 상대 53경기 26승 14무 13패로 더블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19년부터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엔 3차례 맞붙어 울산이 2승 1무를 거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그간의 흐름으로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인천은 ‘잔류왕’을 넘어 그 이상의 목표로 시즌을 임하고 있다. 만약 리그 강호인 울산까지 제압하게 된다면 분위기는 절정에 치닫게 된다. 반대로 울산은 추격을 뿌리치고, 6연승까지 이어가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로 약간의 출혈이 존재한다. 먼저 인천은 베테랑 자원인 김광석, 이주용, 오재석이 여전히 재활 단계이며, 김보섭이 지난 성남FC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함에 따라 울산전에서 나설 수 없다.

울산은 원두재(오른쪽 어깨), 김기희(왼쪽 무릎)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더불어 벤투호에 다녀온 김태환, 김영권, 그리고 조지아 대표팀 바코의 컨디션 회복이 얼마나 빨리 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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