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밀리고, 쿨루셉스키 오니 벤치 신세...토트넘 더치맨, 여름 이적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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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 밀리고, 쿨루셉스키 오니 벤치 신세...토트넘 더치맨, 여름 이적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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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인정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명문 구단인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4년 에인트호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0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베르바인은 이적 후 손흥민이 롤 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특유의 손가락 세리머니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무대도 화려했다. 이적 후 첫 경기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였다. 베르바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도 한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줄었고,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나설 때도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번뜩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고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쿨루셉스키가 맹활약을 펼치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쿨루셉스키 이적 이후에는 선발 출전 횟수가 전무할 정도다.

영국 '90min'은 31일(한국시간) "베르바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초기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전 시간을 얻기가 매우 힘들었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임대 온 이후 출전 횟수는 더 떨어졌다"라면서 베르바인이 현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 역시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 불만이 있음을 전했다. 그는 "나는 우리 클럽에서 많이 뛸 수 없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감독님이 저를 불러 줘 기쁘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그도 내가 그동안 못 뛴 것을 알고 있었고 축구하는 법을 잊지 말라고 말해줬다"고 고백했다.

토트넘에선 벤치를 지키는 베르바인이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최근 2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베르바인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알게 될 것이다. 선수는 누구나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그러니 자신감을 잃지 말고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 보자"고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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