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1개 한 로보가 왜 KOTM?"...티아고 장난에 웃음 터진 로버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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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개 한 로보가 왜 KOTM?"...티아고 장난에 웃음 터진 로버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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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가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장난을 쳤다.

리버풀은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9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1점차로 좁혔다.

디오고 조타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리버풀은 고전했다. 아스널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잘 공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는 계속 아스널 수비에 막혔다. 중원 싸움에서도 크게 우위를 거두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선수들 실수도 나왔다. 후반 10분 티아고의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가 대표적이었다. 알리송 베커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던 티아고다.

조타가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며 주도권은 리버풀에 돌아갔다. 리버풀은 곧바로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를 넣었다. 살라가 들어오면서 리버풀 공격은 완전히 살아났다. 맹공을 퍼붓던 리버풀은 후반 16분 나온 피르미누 골로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아스널은 에밀 스미스 로우, 니콜라 페페에 이어 에디 은케티아까지 넣으며 공격 숫자를 대폭 늘렸다.

만회골을 넣기 위함이었지만 리버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5분 커티스 존스를 추가하며 굳히기에 나선 리버풀은 결국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파죽의 9연승 속에 맨시티와의 격차는 더욱 좁아졌다. 멀어 보였던 1위도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리버풀은 2019-20시즌 우승 이후 2시즌 만에 EPL 트로피 재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경기 후 KOTM(King Of The Match)로 로버트슨이 선정됐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측면 공격이 지지부진할 때도 날카로운 공격을 반복하며 아스널 수비를 괴롭혔다. 리버풀 선수 중 최다 터치(105회)를 기록할 만큼 경기 전체에 끼치는 영향력도 컸다. 태클 4회, 인터셉트 3회를 하면서 수비적인 임무도 다했다. 크로스 7회, 롱패스 성공 100%(2회 시도, 2회 성공)에서 로버트슨의 공격력이 증명됐다.

티아고는 로버트슨이 KOTM에 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티아고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 초반 알리송에게 패스를 한다는 게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게 향했다. 알리송이 잘 막아줬다. 거기서 불만이 있다. 왜 로버트슨이 KOTM인지 모르겠다. 난 도움을 2개나 했는데 로버트슨은 1개에 그쳤다”고 하며 “당연히 장난이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는 로버트슨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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