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빅맨 필요했던 보스턴, 트레이드로 재비어 틸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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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빅맨 필요했던 보스턴, 트레이드로 재비어 틸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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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비어 틸먼이 보스턴으로 향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BOS get : 재비어 틸먼

MEM get : 라마 스티븐스,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

이번 트레이드의 골자는 빅맨 보강을 원했던 보스턴으로 재비어 틸먼이 이적하는 점이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받게 될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은 각각 2027년 애틀랜타, 2030년 댈러스로부터 넘어오는 것이다.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알 호포드라는 두 명의 빅맨을 핵심 로테이션에서 활용하고 있다. 다만 두 선수 몸 상태를 섬세하게 관리해야 하는 자원들.

올 시즌 백투백 일정들만 봐도 한 경기는 포르징기스에게, 다른 한 경기는 호포드에게 휴식을 줄 만큼 보스턴은 두 선수의 체력 부담을 철저하게 덜어주고 있다.

루크 코넷만으로는 포르징기스나 호포드의 부상 이탈을 대비하기가 어려워 걸출한 백업 빅맨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보스턴은 틸먼으로 가려운 곳을 확실하게 긁었다.

2020-2021시즌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한 틸먼은 올 시즌 34경기에 나와 평균 20.6분을 뛰며 6.0득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한 벤치 빅맨이다.

틸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포지션 대비 상당히 작은 키를 들 수 있다. 틸먼의 신장은 6피트 7인치, 약 201cm로 빅맨치고는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3년을 보내고 프로 무대로 온 만큼 경험이 많아 연차 대비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수비에서 버티는 힘도 꽤 인상적이다.

여기에 틸먼이 보스턴에서 자렌 잭슨 주니어와 함께 선발로 뛰었던 경기가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스턴은 상황에 따라 포르징기스와 호포드 중 한 명과 틸먼을 동시에 기용하는 빅 라인업도 새로운 카드로 손에 쥐게 됐다.

현재 시즌 39승 12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에 틸먼은 딱 맞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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