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봄' 꿈꾸는 한국전력, KB손보 상대 PS 막차 탑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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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봄' 꿈꾸는 한국전력, KB손보 상대 PS 막차 탑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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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봄 배구행 막차에 탑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오늘(30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2위(29일 기준 19승 16패·승점 62)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우리카드(승점 59)와 4위 한국전력(승점 53)의 격차는 6점으로

3,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되기 위해선,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와의 승점 격차를

3 이하로 줄여야 한다. 프로배구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준PO를 개최한다.

2년 연속 한국전력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020-202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봄 배구 막차 탑승을 위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전력은 당시 2위를 확정했던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승점 1을 보태야 준PO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0-3 완패. 승점 55(18승 18패)로 OK금융그룹과(19승 17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뒤져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좌절됐다.

올 시즌 2라운드까지만 해도 한국전력은 8승 4패 승점 22로 파란을 일으키며 선두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3라운드 2승 4패, 부상 선수도 속출하며 점차 순위가 하락했고, 시즌 막판까지 봄 배구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해야했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하지만 6라운드 들어 OK금융그룹,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을 연달아 잡아내며 봄 배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주포 다우디와 서재덕이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못 보여주고 있지만 박철우, 황동일, 신영석 등 베테랑이 제 역할을 다 해줬다.

우리카드가 주춤하는 사이 한국전력은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수원 우리카드전에서 1-3으로 패하며 다시 승점이 벌어졌다.

봄 배구 막차 탑승까지 필요한 승점 3. 봄 배구 진출이 간절한 한국전력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올 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인 팀이 한국전력이다.

키는 KB손해보험이 쥐고 있다. KB손해보험으로선 한국전력이 준PO에 진출해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한 경기라도 더 치르고 와야 체력적인 부분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PO에 오르게 된다면 올 시즌 열세였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카드를 상대론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이날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6-2017 시즌 이후 5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이다.

패한다면 봄 배구 무대도 밟아보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장병철 감독도 “KB손해보험전은

전략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 포메이션도 수정을 해야될 것 같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양 팀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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