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도전’ 김승기 감독이 내비친 이유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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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도전’ 김승기 감독이 내비친 이유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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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민 김승기 감독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안양 KGC가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80-65로 승리했다. KGC는 2연패 탈출과 동시에 30승(20패)을 신고하며 3위를 굳혀갔다. 오마리 스펠맨이 16점 6리바운드, 박지훈이 10점 3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GC의 여유로운 승리였다. 3쿼터까지 두 자릿 수 점수차(65-55)를 유지한 KGC는 4쿼터에서도 상대에게 역전의 발판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3점슛 3방으로 2연패 탈출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미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KGC이기에 로테이션에 중점을 둔 만큼 엔트리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것도 의미가 컸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 조절해 줬는데도 공수에서 모두 잘해줬다.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다 잘하더라. 앞으로는 플레이오프 상대를 염두에 두고 경기를 해야 할 거 같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제 온 신경이 플레이오프로 향해있는 김 감독은 지난 시즌과는 차이점이 존재하는 전력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이번 시즌에는 전력 이탈도 있지만 우리에겐 기존 멤버가 있다. (오마리)스펠맨이 (제러드)설린저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폭발력 만큼은 스펠맨이 낫다고 생각한다. (박)지훈이도 제대했고 (조)은후도 합류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췄는데 이를 가지고 얼마나 잘 맞춰가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 지난 시즌과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보겠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지략과 경험이 승패를 좌지우지한다. 무엇보다 KGC는 우승에 있어 가장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에 이런 면에서는 분명 유리할 터. 김 감독도 디펜딩 챔피언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는 플레이오프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경험이 있는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준비를 많이 해서 플레이오프에 임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GC는 31일 홈에서 수원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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