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김낙현’ 에이스 부활이 필요한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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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김낙현’ 에이스 부활이 필요한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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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두고 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한국가스공사와 김낙현의 불꽃은 꺼져버린 걸까, 쉼표였던 걸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에서 65-80으로 패했다. 가스공사의 연승 행진이 마감되는 순간이었다.

앤드류 니콜슨(16점 8리바운드)과 디제이 화이트(15점 6리바운드), 두 외국선수가 분전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특히 에이스 김낙현이 단 3점(2점슛 1개, 자유투 1구)만 올렸다. 이전 경기들에 비하면 잠잠한 흐름이었다.

가스공사가 6연승의 첫걸음을 뗐던 지난 13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김낙현은 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이륙 준비를 마쳤다. 김낙현은 이후 5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더블더블도 두 차례나 달성했다.

16일 전주 KCC전 19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19일 원주 DB전 14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일 창원 LG전 16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4일 서울 삼성전 22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21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6연승 기간 동안 김낙현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KGC전에서는 그 모습이 사라졌다. 3점슛 4개가 전부 림을 외면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도 역력했다. 김낙현의 이번 시즌 평균 출전시간은 30분 29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김)낙현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지쳐 보이는 느낌이었다. 연전을 치러야 하는데 선수들이 힘든 걸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일 경기(30일 KT전)부터 다시 준비하겠다”며 김낙현의 체력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제 가스공사와 7위 LG는 나란히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가스공사가 2승 2패 시 LG가 4승을, 1승 3패 시 LG가 3승 이상을 거두면 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할 뿐 ‘확정’이 아닌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수원 KT 원정에서 김낙현의 부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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