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뜻밖의 환대에 놀란 댈러스 신입생... "돈치치가 나를 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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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뜻밖의 환대에 놀란 댈러스 신입생... "돈치치가 나를 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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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트레이드 시장이 성공적으로 보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46-111로 대승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날 댈러스는 원투펀치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효율적인 농구를 펼쳤다.

특히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팀에 합류한 PJ 워싱턴과 대니얼 개포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워싱턴은 14점 5리바운드, 개포드는 19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첫 경기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놀라운 점은 이날 상대가 서부 컨퍼런스 최상위권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시티였다는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쳇 홈그렌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으나, 댈러스에 압도당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의 보강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중 개포드는 댈러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은 영입으로 생각된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내내 신인 데릭 라이블리 2세가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라이블리는 신인치고 뛰어난 활약으로 댈러스의 센터 걱정을 덜었으나, 최근 부상을 당하며 팀에서 이탈했다. 따라서 댈러스는 빅맨이 없는 상태가 됐고, 스트레치 빅맨 막시 클리버를 센터로 올리며 응급조치했다.

하지만 개포드가 합류하자, 빅맨 걱정이 사라졌다. 개포드는 첫 경기만에 돈치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포드는 "돈치치와 직접 뛰어보니 더 대단하다고 느꼈다. 돈치치에게는 말이 필요 없다. 손가락으로 어필하면 바로 패스가 온다"며 돈치치의 실력을 찬양했다.

또 댈러스에 합류하는 소감에는 "돈치치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해서 놀랐다. 돈치치 정도의 레벨의 선수가 나를 원한다는 얘기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 댈러스에 합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완벽한 데뷔 경기 후 겸손한 인터뷰였다. 댈러스 팬들이 개포드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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