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토트넘 단장, "주전 3백 매우 훌륭...수비진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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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토트넘 단장, "주전 3백 매우 훌륭...수비진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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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훗스퍼 수비진을 추켜세웠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수비 때문에 고생했다.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인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듀오가 해체된 이후로 후방이 흔들렸다. 수비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건 성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무리뉴 감독마저 수비 밸런스를 잡지 못하며 비판 속 경질됐다. 후임으로 온 누누 산투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올 시즌 초반 누누 감독은 제대로 수비 전술을 갖추지 못했다. 신입생들이 적응하지 못했고 몇몇 선수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한 것도 있었지만 확실한 시스템이 없어 우왕좌왕한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누누 감독도 경질된 가운데 다음 지휘봉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잡았다. 수비의 대가로 불리는 콘테 감독이지만 토트넘 수비를 살려낼 지는 미지수였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다름없는 3백을 정착시켰다. 좌측 풀백 벤 데이비스를 3백 좌측 스토퍼로 배치한 게 인상적이었다. 데이비스는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콘테 감독의 수혜를 입었다고 평가됐다. 중앙은 에릭 다이어에게 맡겼다. 팀에서도 베테랑격인 다이어는 중심을 확실히 잡았다. 출전 유무에 따라 수비력이 달라질 정도로 다이어는 중요했다.


관건은 우측 수비였다. 다빈손 산체스가 나섰는데 최악이었다. 어이없는 미스들을 매 경기 보였고 위치 선정도 엉망이었다. 장점 대신 단점만 보여 자펫 탕강가에게 산체스 역할을 맡기기도 했는데 더 좋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골머리를 앓았는데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해결됐다. 로메로는 확실한 수비력으로 우측 수비 불안을 해소했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주전 3백으로 자리를 잡아 토트넘 수비는 매우 안정적으로 변했다. 후방이 안정되자 콘테 감독 전술도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경기력, 성적 기복은 존재하긴 하지만 무리뉴 감독, 누누 감독 때보다 심하진 않다. 덕분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을 지속할 수 있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 채널인 ‘스퍼스TV’를 통해 “로메로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다이어도 훌륭하고 데이비스도 마찬가지다”고 하며 주전 3백 라인을 칭찬했다. 다른 수비수들도 격려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수비수들도 잘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좋은 수비진을 보유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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