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윙크스는 케인 아니다, 방출 당연"...냉정한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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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 윙크스는 케인 아니다, 방출 당연"...냉정한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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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윙크스는 결국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할 듯하다.


영국 ‘HITC’는 2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계획에 윙크스는 없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윙크스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실 당연한 수순이다. 윙크스는 정말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궁극적인 목표인 토트넘에 충분하지 않은 미드필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윙크스가 토트넘 성골 유스여서 팬들은 더욱 애착이 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윙크스는 해리 케인이 아니다. 다른 미드필더들이 윙크스보다 토트넘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윙크스는 토트넘에 2002년에 입단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유스에서 1군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와 자리를 잡은 윙크스다. 단 1번의 임대도 없는 게 돋보인다. 진정한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며 출전 시간을 갖다가 2016-17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선발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8-19시즌엔 경력 처음으로 리그 1,000분 출전을 넘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지지 속에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다. 2019-20시즌엔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수비진 바로 앞에서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 다양한 루트로 패스를 공급하는 게 윙크스 특징이었다. 이와 같은 장점은 뚜렷하긴 했는데 단점이 더 두드러졌다. 순발력이 떨어지고 압박에 지나치게 취약하며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해 자주 비판에 직면했다.


시간이 갈수록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중원, 수비에 모두 악영향을 끼치자 벤치로 밀려났다. 상대적 약팀 혹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 그리고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주로 벤치를 지켰다. 콘테 감독 아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잠깐 반짝일 때가 있었지만 또 단점을 드러내면서 신뢰를 잃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오면서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도 있고 올여름 추가 미드필더 보강 계획도 존재해 사실상 윙크스를 위한 자리는 없는 상황이다. ‘HITC’가 언급한대로 윙크스 방출은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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