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다음은 나!' 손흥민 장군에 조타는 멍군...EPL 득점 2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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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다음은 나!' 손흥민 장군에 조타는 멍군...EPL 득점 2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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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2위 싸움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는 중이다.

이번 시즌 EPL은 모하메드 살라의 독무대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살라는 명실상부 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균 평점 1위(7.67점)도 살라의 몫이다. 도움 2위(10개), 공격 포인트 1위(30개)에 올라있다. 최다 슈팅, 최다 유효슈팅 등 각종 공격 지표 1위도 독식 중이다.

가장 돋보이는 건 득점 기록이다. EPL 28경기에 나선 살라는 20골을 넣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 다녀온 걸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EPL 20골 고지를 돌파하면서 리버풀 입단 시즌인 2017-18시즌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로면 2017-18시즌, 2018-19시즌에 통산 3회 EPL 득점왕까지 가능한 살라다.

살라가 혼자 치고 나면서 EPL 득점왕 레이스는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다. 치열해진 건 2위 싸움이다. 수많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면서 살라 다음에 위치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는 2위는 공동으로 유지됐다. 손흥민과 디오고 조타가 나란히 13골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라있었다.

조타가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전에서 골을 추가하면서 14골이 돼 손흥민을 앞질렀다. 조타는 이번 시즌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목된 결정력 부분을 완전히 해소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헤더 능력이 인상적이다. 골 대부분을 머리로 넣으면서 EPL 최고 헤더를 지닌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왓포드전 골도 헤더 득점이었다.

손흥민도 가만히 있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4위권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지 못한 상황이라 뉴캐슬을 잡는다면 맨유를 제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직전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 발끝을 주목할 것이다. 득점을 통해 2위를 탈환하고 승리까지 한다면 손흥민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손흥민, 조타 외에도 사디오 마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등이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무조건 손흥민, 조타의 싸움으로 전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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