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PS' 우리카드 VS '5년 만 진출' 한국전력, 피할 수 없는 단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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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PS' 우리카드 VS '5년 만 진출' 한국전력, 피할 수 없는 단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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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피할 수 없는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오늘(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앞선 30일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해 승점 56을 마크한 한국전력은 3위 우리카드(승점 59)와의

차이를 3점 이내로 줄이면서 준PO 성사 조건을 충족시켰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 일정이 단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준PO와 플레이오프(PO)를 기존 3판 2선승제에서 단판제로, 챔피언결정전을 5판 3선승제에서 3판 2선승제로 줄였다.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경기로 봄 배구의 운명이 결정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극적으로 봄 배구행 막차에 올라탄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반드시 꺾고 PO 진출을 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만 넘어선다면 올 시즌 5승 1패로 전력에서 앞섰던 KB손해보험과는 해 볼 만하는 것이 한국전력의 입장이다. 다만 한국전력은 올 시즌 우리카드에 6전 전패로 열세였다. 한국전력 베테랑 박철우는 "(우리카드에) 6연패를 했는데, 되갚아 줄 기회가 왔다. 무기력한 경기가 아닌 압박감에서 벗어나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한국전력에 6전 전승으로 강세를 보이는 우리카드는 준PO 단판전에서도 정규시즌서 펼친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만 단기전은 다르다. 정규시즌에 강했다고 해도, 한 번 흐름을 놓치면 경기를 내줄 수도 있다.

한국전력은 6라운드 들어 공격력이 떨어진 주포 다우디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박철우 역시도 준PO의 키플레이어로 다우디를 꼽으며, "다 미쳐야 하지만 다우디가 더 자신감 있게 미쳐줬으면 한다. 다우디가 만약 힘들면 내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전에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우리카드는 봄 배구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호소한 알렉스 대신 레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를 전격 교체했다.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 소속으로 활약했던 레오는 당시 오픈 공격과 서브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검증을 마쳤다. 레오는 지난달 27일 한국전력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두 팀 중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의정부로 향할 팀은 어느 팀이 될까. 배구 팬들의 시선이 장충으로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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