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홀란드 영입 포기 "구단의 위기 초래하는 영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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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회장, 홀란드 영입 포기 "구단의 위기 초래하는 영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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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엘링 홀란드 영입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0년생으로 만 21세의 홀란드는 이미 현존하는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르웨이 브뤼네 FK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홀란드는 몰데를 거쳐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오랜 시간을 뛰지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20시즌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도르트문트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79경기에 나서 80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레알은 물론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홀란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전에서 빠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스포르트3'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재정 상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클럽을 위해 일부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구단을 위험에 빠뜨리는 어떠한 계약도 성사시키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홀란드 이적설에 대해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고, 팬들이 몇몇 선수들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몇몇 계약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재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2018년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800억)를 지출하며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지만 잦은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연이은 실패였다. 우스망 뎀벨레 역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1억 4,000만 유로(약 1890억 원)를 들여 영입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인해 지난여름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고, 시즌 초반 부침을 겼었다.

영입 정책을 바꿨다. 막대한 지출로 영입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실패하자 바르셀로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다마 트라오레를 임대로 영입했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자유계약신분(FA)으로 영입하며 영입 정책에 변화를 줬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라포르타 회장이 머물고 있는 동안은 막대한 지출을 통한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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