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첫 영입은 사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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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비우가 맨시티로 향한다. 독점 소식이며 모든 것이 확정돘다. 맨시티는 7월에 사비우를 합류시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거래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문서는 확인됐고 양 측면에서 모두 완료됐다. 맨시티의 2024-25시즌 첫 영입이다. 확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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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화수분처럼 나오는 브라질 축구. 사비우 역시 브라질 출신의 '초특급 재능'이다. 아직 19세로 유망주에 불과한 나이지만,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176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날렵한 몸놀림과 탄탄한 발 기술이 돋보인다. 좌측면 윙어가 주 포지셔이며 우측 윙어와 센터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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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그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성장했다. 16세에 불과했던 2020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년까지 통산 35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넣었다. 확고한 주전도 아니고, 기록 자체도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잠재력 하나 만큼은 세계 최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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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2022-23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아스널, 레드불 그룹 등이 그를 노렸지만, '시티 풋볼 그룹' 소속인 트루아가 그를 품었다. 유럽에 진출한 사비우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23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8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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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같은 '시티 풋볼 그룹'인 지로나로 임대됐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사비우는 현재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 리그에서만 5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 지로나는 사비우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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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미친' 성장에 맨시티가 접근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훗스퍼 등이 그에게 접근했지만, 사비우는 같은 '시티 풋볼 그룹'인 맨시티로의 이적을 원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맨시티와 빠르게 협상을 했고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