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승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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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승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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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2승을 남겨놓았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3월 들어 1승 4패로 부진했던 오리온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살아났다.

25승 25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춘 오리온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7위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각각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덕분에 2승만 더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가스공사가 5위로 올라서도, 가스공사, LG와 함께 세 팀이 동률을 이뤄도 상대전적에서 앞서기에 7위로 떨어지지 않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LG를 이끌 때도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밟았다. 오리온 시절을 더하면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다.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은 빠르면 27일 결정된다.

LG가 26일과 27일 서울 SK, 수원 KT와 연이어 맞붙고, 오리온은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갖는다.

주말 경기 결과에서 LG가 2패를 당하거나 LG의 1승 1패와 오리온의 승리가 동시에 나오면 된다.

가스공사는 LG에게 상대전적 2승 4패로 뒤진다. 이 때문에 남은 6경기 중 5승을 더 추가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LG보다 2경기 앞선 가스공사가 6위 경쟁에서 유리하지만, 확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8위 원주 DB와 9위 전주 KCC는 거의 희망이 없을 뿐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건 아니다.

KCC는 가스공사, LG와 경기를 남겨놓았다. 이 경기 포함 전승을 거두면 23승 31패로 시즌을 마친다. 이 때 가스공사, LG와 동률을 이루면 세 팀간 상대전적이 6승 6패로 같고, 세 팀간 맞대결 득실 편차를 따진다.

LG와 가스공사에게 이긴다는 가정이 붙었는데 이 때 두 경기 모두 아주 큰 대승이라면 KCC가 6위를 차지하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물론 이 경우의 수만 존재할 뿐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DB도, KCC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는 가스공사가 1승을 추가하는 순간 완전히 사라진다.

DB는 KCC보다 2경기 앞선 8위임에도 KCC와 같은 처지인 건 남은 경기수가 3경기로 적고, 가스공사에게 6전패를 당해 KCC처럼 세 팀간 동률이 되어도 6위 경우의 수가 없기 때문이다.

26일과 27일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서 SK의 정규리그 우승,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DB와 KCC의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 등 여러 가지들이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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