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술대 오르는 레알 '7번' 유리몸...팬들은 "경기도 안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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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술대 오르는 레알 '7번' 유리몸...팬들은 "경기도 안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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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한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레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는 며칠 안에 오른쪽 종아리뼈에 삽입된 고정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자르는 지난 2020년 3월 부상을 당한 이후 골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때 고정판이 삽입됐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뛰던 시절 팀 내 에이스로 평가 받았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으로 불렸다. 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레알이 관심을 드러냈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무려 9,000만 파운드(약 1,44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아자르를 품는데 성공했다.

호날두의 등번호 7번까지 물려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현실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였다. 아자르는 입단 첫 시즌부터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는 등 자기 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주전 자리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아자르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했지만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40분 가량이다. 지난 2월 중순 알라베스전에서 5분 가량 뛴 이후 출전한 적이 없다. 최근 대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자르는 레알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엘 클라시코'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지난 21일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펼쳐졌을 때도 아자르는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아자르가 레알에 입단하고 이번 맞대결을 포함해 6번의 엘 클라시코가 진행됐지만 아자르의 출전 횟수는 0이다.

이런 가운데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부상 문제는 아자르에게 치명적이었다.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14회 가량 부상을 당했다. 뛰지 못한 날만 300일이 넘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번 수술로 아자르가 한 달 가량 더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알 팬들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자르의 부상 소식을 접한 팬들은 "도대체 경기에도 뛰지 않는데 왜 아자르의 몸은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가?", "이젠 정말로 아자르를 내보내야 할 때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알은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자르가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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