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완벽 적응한 쿨루셉스키의 고백..."유베 때 너무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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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완벽 적응한 쿨루셉스키의 고백..."유베 때 너무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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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훗스퍼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걸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있지만 항상 우측 공격이 아쉬웠던 토트넘에 필요했던 영입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 가진 공격 부담을 분담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유벤투스에서 제 활약을 못하고 온 거라 걱정하는 시선도 많았다.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선발로 낙점 받은 쿨루셉스키는 모든 우려를 종식시켰다.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뒤흔들었을 때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엄청난 기동력으로 토트넘 우측을 살려냈다. 우측 윙백으로 나선 맷 도허티와의 호흡도 좋았다. 손흥민, 케인과도 잘 맞았다.

무엇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일에 잘 적응했다. 다른 유럽 리그들보다 압박이 거세고 몸싸움이 거칠며 경기 속도가 매우 빠른 EPL은 신입생들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적응하기 어렵다. 쿨루셉스키는 달랐다. 곧바로 EPL에 녹아 들었다. 마치 EPL에 오랜 시간 뛴 베테랑처럼 노련한 모습도 보였다.

활약은 기록으로 나타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EPL 9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드리블, 크로스, 패스 등 공격 포인트 외 정확도도 높았고 위협적이었다. 필요 시엔 우측 윙백에 위치해 수비를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멀티성도 돋보였다. 쿨루셉스키 활약 속에 토트넘은 시즌 중반까지 가졌던 우측 공격 고민을 잊고 있다.

쿨루셉스키도 토트넘 생활에 매우 만족하는 듯했다. 스웨덴 대표팀에 소집된 쿨루셉스키는 체코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끔 선수들은 빠르게 바뀌는 상황을 마주한다. 내가 그랬다. 유벤투스에선 모든 게 안 맞았다. 매우 실망스러웠다. 몸도 안 좋았고 낯선 위치에서 뛸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콘테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훈련도 더 잘 받았고 몸 상태도 매우 좋아졌다”고 하며 유벤투스와의 차이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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