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때와 너무 다른 '웨일스 베일'...동료들은 "놀랄 일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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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때와 너무 다른 '웨일스 베일'...동료들은 "놀랄 일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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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유니폼을 입은 가레스 베일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웨일스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웨일스는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경기 승자와 월드컵 티켓을 걸고 맞붙는다.

경기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베일은 전반 25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엔 벤 데이비스가 흘려준 공을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올렸다. 웨일스는 후반 19분 마르첼 자비처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흐름을 헌납했다. 오스트리아는 공격 숫자를 대거 늘려 총 공세에 나섰는데 웨일스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웨일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베일을 뽑았다. 베일은 경기 중 기록한 유효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고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1회 등을 올리기도 했다. 해리 윌슨, 아론 램지, 다니엘 제임스와의 호흡도 좋았다. 웨일스 공격 중심을 확실히 잡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최우수 선수로 뽑힐 수 있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레알에선 경기에 나서도 제대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반면, 웨일스에선 경기 내내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전에도 베일은 웨일스 유니폼만 입으면 전성기 시절 베일이 됐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동료들도 극찬을 보냈다. 램지는 “베일은 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친다. 사이도 좋고 웨일스를 위해 뛰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베일이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에단 암파두는 “베일이 이런 활약을 하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 우린 매일 본다. 오늘도 2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했다”고 호평했다.

베일은 “중요성이 높은 경기였는데 완벽한 시나리오 속 마무리가 됐다. 일찍이 프리킥 득점이 나와 좋았다. 마지막엔 솔직히 쥐가 났다. 그래도 열심히 했다. 모두가 그랬다. 그러나 이제 절반일 뿐이다. 휴식을 취하고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경기 승자와의 대결을 준비하겠다. 그래도 오늘밤은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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