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파죽의 9연승…4위 경쟁 다시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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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파죽의 9연승…4위 경쟁 다시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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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앞둔 우리은행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8-48로 승리했다.

2위 우리은행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과의 올 시즌 맞대결은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박지현(2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 중반 박지현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후 1쿼터 내내 주도권을 지켰다. 김정은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최이샘도 1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뜨리며 삼성생명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여 위기를 맞은 것도 잠시, 3쿼터에 흐름을 되찾았다. 삼성생명을 단 4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박지현이 9점 4리바운드로 활약, 재역전에 성공한 것.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3-35였다.

4쿼터 역시 우리은행을 위한 시간이었다. 박지현이 꾸준히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김은선의 기습적인 3점슛을 더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한 삼성생명의 추격을 저지, 9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4위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신이슬(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모두 개인 최다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강유림(6점 11리바운드)은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자리를 비운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 이명관, 조수아가 결장했다.

이로써 삼성생명과 부산 BNK썸의 4위 경쟁은 다시 불붙었다. 삼성생명이 1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팀은 BNK썸이 됐다. 삼성생명이 마지막 경기를 이겨도 BNK썸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4위는 BNK썸이 차지하게 된다. 물론 자력이 가능하지만 만만치 않은 미션이다. BNK썸은 24일 인천 신한은행, 27일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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