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GK, "손흥민 다이빙 전 세계 아이들이 따라 할 것"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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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GK, "손흥민 다이빙 전 세계 아이들이 따라 할 것"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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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행동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로빈슨은 웨스트햄전 헐리웃 액션을 한 손흥민을 비판했다"며 로빈슨의 주장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 승리를 견인했다. 2골과 하나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이 올린 크로스를 커트 주마와 경합하며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4분 케인이 중원에서 공을 잡자 재빠르게 질주했고, 케인의 킬러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주마를 앞에 두고 왼발로 마무리를 지으며 이른 시간 두 골 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날 쐐기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현지 언론은 손흥민을 향해 비판을 가했다. 사건의 발단은 경기의 후반 7분 발생했다. 토트넘의 코너킥 장면에서 주마가 공을 건네며 일부러 손흥민을 맞췄고 이후 모른척하자 손흥민은 공에 맞고 쓰러졌다. 해당 장면을 두고 팬들은 "손흥민의 커리어를 끝내는 킥이 나왔다"며 조롱했다.

로빈슨 역시 해당 장면을 두고 손흥민을 비판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한심했다. 손흥민의 재능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장면은 웃겼다. 넘어진 손흥민을 일으켜주기보다는 그냥 일어나라고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축구에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어떤 본보기가 되겠는가. 아이들은 공원에서 놀면서 손흥민을 따라 할 것이다. 그들은 이곳저곳에서 다이빙을 할 것이고 그것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빈슨은 "선수들은 자신이 롤 모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이) 그런 짓을 하다니 정말 한심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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