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이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와 똑같은 665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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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 포함해 가장 많은 7번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코치가 함께 현대모비스를 이끌기 시작한 2004~2005시즌 이후 6차례 챔피언에 등극해 최다 우승팀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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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없었다면 이런 명예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2007~2008시즌부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 중인 함지훈은 챔피언결정전 5번 진출해 모두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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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이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 시 승률 80.0%(20승 5패)로 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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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는 665경기(팀 내 1위)에 출전해 7875점(1위) 2점슛 1946개 성공(2위) 3점슛 990개 성공(1위) 자유투 1013개 성공(2위) 1912리바운드(3위) 3344어시스트(1위) 981스틸(1위) 41블록을 기록한 뒤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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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보다 세 시즌 늦게 데뷔한 함지훈은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뒤 곧바로 복귀해 양동근과 똑같은 14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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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은 현재 664경기(팀 내 2위)에 출전해 7232점(2위) 2점슛 2553개 성공(1위) 3점슛 217개 성공(13위) 자유투 1475개 성공(1위) 3405리바운드(1위) 2483어시스트(2위) 651스틸(2위) 325블록(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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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록에서 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은 1,2위를 거의 독식 중이다. 1위 중 두 명의 이름이 아닌 기록은 블록이다. 라건아가 333블록으로 함지훈보다 8개 많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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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의 장점이라면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출전한다는 점이다.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했던 2011~2012시즌을 제외한다면 13시즌 중 10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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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함지훈은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양동근 코치와 동일한 665번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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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는 출전한 경기에서 423승 242패를 기록했고, 함지훈은 현재 424승 240패로 양동근 코치보다 1승 더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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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현민은 698경기에 출전 중이며, 이번 시즌 안에 역대 5번째로 700경기 출전 달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