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BNK 4위 경쟁, 우리은행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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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BNK 4위 경쟁, 우리은행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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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BNK의 4위 경쟁이 우리은행과 맞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부산 BNK는 지난 17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68-58로 승리하며 4위 가능성을 살렸다. BNK는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과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맞췄고, 득실 편차에서 +20점(417-397)으로 우위를 점했다. 반대로 졌다면 삼성생명이 4위를 확정했을 것이다.

BNK는 최종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루면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힘들다.

22일 기준 삼성생명은 11승 17패로 10승 18패의 BNK보다 1경기 앞선 4위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는 2경기. 삼성생명이 2경기를 모두 이기면 4위는 삼성생명의 몫이다.

BNK는 삼성생명보다 무조건 1승 이상 더 챙겨야 한다. 삼성생명이 1승 1패 또는 2패를 기록했을 때 2승 또는 1승 1패를 해야만 삼성생명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선다.

경기 일정만 놓고 보면 삼성생명이 유리하다. 삼성생명은 23일 우리은행, 25일 하나원큐와 경기를 갖는다.

우리은행은 22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 이어 곧바로 삼성생명을 만난다. 20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까지 고려하면 4일간 3경기를 치른다.

체력 부담을 갖고 있는 우리은행과 경기에 이어 삼성생명의 마지막 상대는 최하위 하나원큐다.

이에 반해 BNK는 24일 신한은행, 27일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BNK 입장에선 그나마 마지막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건 긍정적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게 모두 1승 4패로 열세인데 1승을 거둔 장소가 바로 홈 코트다.

삼성생명과 BNK가 1경기씩 남겨놓은 상대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20승 8패로 2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이 한 팀에게는 이기고, 한 팀에게는 진다면 4위 싸움에 절대 영향을 미친다. 두 팀 모두에게 이기거나 져야만 삼성생명과 BNK가 남은 1경기 결과로 4위를 결정할 수 있다.

4위는 빠르면 24일, 늦으면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27일 결정될 수 있다.

삼성생명이 23일 우리은행에게 이기고, BNK가 24일 신한은행에게 지면 삼성생명이 4위를 차지한다.

BNK가 신한은행을 꺾더라도 삼성생명이 25일 하나원큐마저 누른다면 역시 4위를 확정한다.

BNK는 우리은행이나 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꺾어줘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는다면 희망을 갖고 신한은행과 경기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이 24일 또는 25일 4위를 확정한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날 BNK를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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